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합음악캠프 단체사진.ⓒ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강찬규)은 지난 7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애 ․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통합음악캠프를 운영했다.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통합캠프로 올해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보령시(김동일 시장)의 지원을 받아 장애 ․ 비장애청소년 80명, 인솔교사 및 강사진 20명 등 모두 100명이 참가했다.

통합음악캠프는 음악치료사 8명이 참여하여 진행됐고, 음악치료, 대그룹 음악활동, 조별음악활동, 조별음악회,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화이어등의 유익한 활동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1박 2일 동안 스마트폰이 없는 캠프를 진행하여, 평소 수시로 스마트폰을 만지는 모습에서 벗어나고 관계형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캠프에 참여한 한 비장애청소년은“장애청소년도 또래와 다른 것이 없는 같은 학생이었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고, 캠프진행 담당자는“처음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서로 어색해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함께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킬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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