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5월 11일(금)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종사자 인권보장을 위한 이용자교육 “상호존중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인권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실시했다.

‘인권감수성’이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자극이나 사건에 대하여 매우 작은 요소에도 인권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적용하면서 인권을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이 날 교육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의 인권존중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 질이 향상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사회복지 현장의 종사자는 다른 직종과 비교하여 짧은 근속기간과 높은 이직률을 보이고 있으며,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인권에 대한 교육은 활발히 이루어지는 반면, 종사자 인권을 위한 이용자 교육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김OO(보호자, 독산동) 은 “이용자와 직원들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말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은정 관장은 “종사자의 인권보장이 선행되어야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용자의 인권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인권에도 관심을 갖고, 상호존중을 통한 관계가 형성되어 종사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691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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