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가요대축제를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복지관)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가요대축제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하모니카동아리의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장애인과 봉사자 200여명, 총 12팀이 참석했으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며 참석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30일까지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개선하고자 기획했다.

이러한 행사를 위해서 지역의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대구경북지사,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 ㈜아이에스제이 등에서 지원해주어 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상공인들도 각종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원해주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지역 장애인분에게 조금이나마 손길을 닿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참석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해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으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했다.

또한, 전시된 인식포스터를 살펴보던 이씨는 "전시회를 통해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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