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분위기가 화사하게 변환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 이하 ‘철산복지관’)은 재개발로 인해 침체된 철산 4동 동네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환경개선사업을 2017년 7~9월, 2018년 3~4월에 걸쳐 진행했다.

2017년 여름에는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철산4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낡고 어두운 벽 곳곳을 예쁜 색으로 물들여 동네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동네의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었다.

2018년 봄에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의 폐 나무자재로 임시로 설치되어 있던 의자, 버려진 의자를 두고 앉던 곳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앉을 수 있는 벤치로 재설치하였으며, 보수가 필요한 벤치 또한 새롭게 채색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벽화조성 활동에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후원하기도 하였으며, 주민들이 벽화 조성 구역 선정 및 디자인, 함께 할 주민들을 모집하여 총 120명이 넘는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품을 나눌 수 있었다.

이에, 이번 지역환경개선사업은 철산4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반이 되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지역환경개선사업에 함께 참여한 철산4동 최○자 주민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동네에 주민들이 남아있는 동안만큼은 마땅히 살아갈만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주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함께 하는 철산복지관이 있어 주민들의 삶이 조금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광명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철산4동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총 1,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철산4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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