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알쓸다교' 모습.ⓒ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조현자지부장)는 2017년 9월~11월 매주 화요일 10시30분~12시30분 봉곡동 구미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인가족 및 장애인권에 관심 있는 30여명과 함께 사회복지의 전문가를 모시고 보건복지부

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역량강화, 심리·정서적 지원 내용으로 10회기 교육을 진행했다.

1차 기초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2018년 2차 심화과정을 참여하게 되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인권감수성, 가족의 권리옹호, 자기결정기술 향상, 부모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 스트레스, 형제자매에 대한지원, 자조집단형성촉진, 가정에서의 성교육, 지역사회전환준비, 직업교육 및 취업준비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1급 자녀를 둔 어머니는“ 9회차 직업교육 및 취업준비과정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니 중증장애인도 사회적시스템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개선된다면 충분히 지역 안에서 취업과 동시에 자립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확신과 다양한 정책지원 및 노력의 필요성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하였다.

강사로 참여한 김신애 경북장애인부모회장은“부모들이 많은 고민과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자녀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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