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활동보조인 제주도 여행 단체 기념촬영.ⓒ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우수활동보조인 31명을 대상으로 제주 나들이를 개최했다. 한라수목원, 우도, 올레길, 탄산온천 등 제주 일대에서 진행한 야외나들이는 2017년 현재 활동보조인 중 장기근속 및 모범적인 활동보조인을 선별하여 진행했다.

활동보조인은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가사활동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장애인의 눈과 귀가 되어준다. 실로암시각장복은 매년 우수활동보조인을 선발하여 시상을 하고, 나들이 수기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우수활동보조인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소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나들이에 참여한 우수활동보조인 유00(여, 52세)씨는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하면서 육아까지 병행하다보니, 그동안 여행 한번 가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원 없이 사진도 찍고 좋은 구경도 많이 해서 정말 좋았고 기뻤다”라고 나들이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실로암시각장복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활동보조인을 연계하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와 관련된 문의는 사회서비스팀(02-880-082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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