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초등학교’에서 발달장애 예술강사로서 장애이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잠재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장애인식개선 예술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트하트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강사 육성사업- 금천 with class”(이하 금천 with class)를 진행 중에 있다.

“금천 with class”는 작년 2월부터 금천구 및 인근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음악으로 이야기하며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별히 금년 3월부터는 금천구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 공연과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천 with class”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단원들은 예술 강사로서 음악적 기량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파트별 악기레슨과 더불어 드럼서클, 스피치 매너교육 등의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박은정 관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달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본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예술 강사로서 그리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장애인이 존중받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 with class”는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금천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및 성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02-6912-8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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