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25가정과 7개 기관이 모여, 어떻게 하면 텃밭을 통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할지 알아보려 한 자리에 모여, 개강식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삶을 돌아보는 웰다잉교육도 듣고,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부평학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6년부터 삼산동 390-3번지 땅에서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삼산누리팜’을 실시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삼산도서관,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삼산해오름지역아동센터, 싱글벙글어린이집, 부평풀내음어린이집, 사랑이넘치는교회까지 총 7개의 기관이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하고 있다.
텃밭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이론교육, 매달 1번씩 진행되는 작물교육 뿐만 아니라, 연 2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활동과 참여자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팻말 만들기를 통한 관계형성 프로그램 등,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고 기르는 프로그램이 아닌, 정말 나눔과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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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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