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 경기장 방문 기념촬영.ⓒ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 운영하는 아산 BIGS 지적청소년농구팀이 지난 11일(토) 이순신 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홈 경기장을 방문하여 관람을 했다.

이번 경기는 아산시농구협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아산 BIGS에서는 선수 11명,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4명 등 총 15명이 방문하여 그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프로농구 경기를 마음껏 관람하고 열띤 응원을 했다.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선수가 골을 넣거나 멋진 장면이 나오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경기 후에는 선수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아산 BIGS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듦과 동시에 단체의식과 선수들 개개인의 자신감도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하나은행을 접전 끝에 75대67로 승리했다.

아산 BIGS 주장 강성철(온양고) 선수는 “평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실제 눈앞에서 응원하게 되어 진심으로 신기하고 행복하다.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빨리 실력을 키워서 우리은행 선수들처럼 시합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 다음 기회에 또 경기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 BIGS 최진영(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교사)코치는 “아산 BIGS팀에 도움을 준 아산시농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종목에 대한 관심도와 자신감이 향상되었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청소년농구팀 아산 BIGS는 매주 월요일 16:00~18:00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동·하계 방학기간에는 월, 수, 금 주 3회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 BIGS와 함께 운동하기를 희망하거나 함께 훈련을 이끌어나갈 자원봉사를 모집하오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연락 바랍니다.

지적장애청소년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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