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누리 직업대학 재학생, 담임선생님 및 입학생 단체사진.ⓒ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은 23일(월) 성인발달장애인의 진로개발과 직업훈련을 위한 ‘2017 꿈누리 직업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2017년도 신입생 5명을 포함해 학부모,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을 축하했으며 꿈누리 직업대학 소개, 신규 훈련생과 담당 강사 소개, 재학생들의 신입생 환영 인사가 이어지며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재학생들은 신입생 한 명 한 명과 환영의 인사를 나누고, 직접 장미꽃을 전하며 입학을 축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학생 장OO(지적장애, 2급)씨는 “열심히 훈련받으며 노력해서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큰형으로써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적응훈련을 포함한 전문적인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개설된 꿈누리 직업대학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진로개발과 직업훈련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2년의 과정을 거쳐 4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내 지역 내 장애인 취업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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