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지역 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프로젝트 ‘Dream come true’ 1기 교육생 수료식을 ‘Oslo Coffee’ 아카데미(대표 김태연)에서 개최했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취업의 폭이 좁은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뿐만 아니라 자신감 및 성취감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바리스타 양성 교육은 지역 내 만 18세 이상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 30시간 동안 바리스타 교육 및 서비스 직무 훈련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식 이후 교육생의 개별욕구에 따라 심화과정교육실시 및 지역 내 커피전문점으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커피 전문점과의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소수정원의 개별맞춤교육이 가능하도록 진행되어 참여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00(女, 지적장애 2급) 교육생은 “단순 조립 등의 직업훈련을 받다가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니까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들 수 있어 재미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더 다양한 교육을 받아 유명한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는게 제 꿈이에요”라고 교육 수료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육을 진행한 커피전문점 ‘Oslo Coffee’ 김태연 대표는 “마음씨 고운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했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 주어 고마웠다.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우리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장애인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제 2기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 등 직업재활 및 훈련에 관심 있는 장애인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032-880-2450~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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