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근로업체에 깜짝 방문하여 간식제공 청각장애 근로자 근로의욕 고취, 비장애 동료 장애인식개선 효과 기대 청음회관(관장 박종규)이 제 31회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이하여 두석재단과 함께 ‘게릴라 참!참!참!’ 행사를 통해 청각장애근로자를 응원한다.

‘게릴라 참!참!참!’은 청각장애 근로자들이 한 업체에 3명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3개월 이상 꾸준히 근속중인 업체를 깜짝 방문하여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개 업체의 535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청음회관 직업지원팀원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 과일, 음료 등을 정성스레 포장하고 방문하여 휴식시간에 업체 관리자 및 비장애 동료들에게 청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알리고, 청각장애 근로자의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직장 내 대인관계 유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친교의 장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번 ‘게릴라 참!참!참!’을 통해 청각장애 근로자들에게는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비장애 동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인식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거나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청각장애인의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로막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취업한 청각장애 근로자의 경우, 대부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비장애 동료들과 교류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점점 소외되면서 여러 가지 부적응을 겪게 된다. 따라서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업체는 청각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무배치는 물론, 관리자 및 동료직원들이 청각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필요로 하며, 이는 청각장애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청각장애 근로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에 일조하고자 시작되었다.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각장애 근로자 본인의 노력과 비장애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출처: 청음회관(556-3493#50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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