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는 12월 13일(월) 오후 2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및 8개 기업과「행복나눔 N 캠페인」의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기업별로 공익활동을 펼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은 지난 1월 27일에 이어 2번째 협약이다.

오늘 ‘행복나눔 N' 캠페인 2차 협약체결에는 (주)코리아세븐‧바이더웨이 소진세 대표이사, 삼성테스코(주) 지철규 기획인사부문장, 코레일유통(주) 이광균 대표이사, (주)쌍방울트라이그룹 최제성 대표이사, (주)혜인식품(네네치킨) 현철호 대표이사, 여원미디어(주) 김동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밖에도 SK커뮤니케이션즈, 에프앤케이등이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기존 연말기부로 대표되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고,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생산·판매활동과 사회공헌을 연결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는 제품의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져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활동을 보다 손쉽게 실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2차 협약 체결에는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는 모아진 기금으로 내년 3월부터 전국의 비영리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행복나눔 N 캠페인」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기업별 지원 주제와 규모는 올 연말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협약체결식 이후 곧바로 ‘마케팅-사회공헌의 창의적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2010’을 개최, 공익이라는 사회적 요구와 비즈니스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안팎의 기대에 따른 고민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컨퍼런스는 마케팅과 사회공헌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 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첫 시도였으며 공익과 비즈니스의 조화를 고민하는 기업 사회공헌, CSR, 홍보‧마케팅 등의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업의 제품에 나눔의 N마크를 붙이고 이익의 일부를 공익활동에 사용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대한 의미와 향후 과제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행복나눔 N 캠페인을 통해 생활속 기부, 착한소비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라고, “금번 컨퍼런스가 비즈니스와 공익의 조화, 공익 마케팅과 전략적 사회공헌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뜻 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사회공헌 정보센터(02-207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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