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는 중앙다문화장애가정지원센터,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장애와 다문화의 이중고를 안고 있는 다문화장애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과 연계방안에 대한 지식공유와 소통의 장(長)「제1회 서울재활대회 “공유&소통”(주제: 장애와 다문화, 현재와 미래)」을 오는 12월 14일(화), 국회의원회관 1층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은 2004년부터 2008년 사이에 2배 증가하였고, 이와 비례하여 다문화장애가정 역시 일정 비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08년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의하면 국제결혼이민자 가족 중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만성 또는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12.7%가 그렇다고 응답, 이를 근거로 추정할 때 2008년 5월 현재 결혼이민자 총 144,385명 중 18,337명이 다문화장애가정에 속하는 것으로 예측되어 다문화장애가정의 결혼이민여성들은 ‘장애’와 ‘다문화’라는 이중고 속에서 한국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장애와 다문화 관련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사무총장이 좌장으로 본 주제발표를 이끌며, ‘장애’ 분야 전문가를 대표하여 김종인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대학원장)의 주제발표와, ‘다문화’ 분야 전문가를 대표하여 김범수교수(前 평택대학교 교수, 한국다문화사회연구소 소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별 시선으로 바라보며 ‘장애와 다문화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예정이다.

이후 ‘미취학 장애자녀를 둔 다문화장애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과 과제’라는 주제로 이계윤원장(전국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 고문, 부천 혜림어린이집 원장)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현장을 통해 바라보는 장애자녀 교육지원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상환교수(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소장)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한 순서로 다문화장애가정 결혼이민여성 김정은氏를 직접 모시고 다문화장애가정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또한 ‘사례로 보는 서울시 다문화장애가정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에서 2009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사례발굴과 관리, 자녀지원,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의 사업진행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장정은부장이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장애 및 다문화 관련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학생, 다문화장애가정 등 ‘다문화장애가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8일 수요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susubi1004@hanmail.net) 또는 팩스(02-2637-4161)로 참가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과 참가신청서는 (사)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www.ssrpd.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함께 얻은 나눔의 결과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현장을 중심으로 다문화장애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과 대안을 함께 공감할 것이고,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위한 관련 단체, 기관과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는데 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다문화장애가정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제도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서울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02-2637-416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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