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중도)은 11월 24일(수), 후원자 및 자원활동가의 도움으로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위한 제 10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 해준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로설계봉사단,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교통안전공단대전충남지사, 대덕교회, 새로남교회, 국제로타리3680지구보문로타리클럽, 대전광역시학원연합회 입시교육협의회와 추운 날씨에도 맛깔스런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열심히 자원활동을 지적공사부인회 등의 6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의 구슬 땀이 없었다면 사랑의 김장나누기도 없었을 것이다.

정성스레 담근 김장은 개별 포장되어 24일(수) ~ 26일(금), 3일간에 걸쳐 대전지역의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으로 직접 전달됐다.

추운 날씨에도 이마에 땀방울을 맺히며, 김장을 하던 자원활동가 강소순씨(55)는 “나의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에게 올 겨울 맛있는 김장을 선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모르고 기분 좋게 자원활동에 참여하였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김장을 가장 처음 받은 재가장애인 정은주씨(40)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김장을 담그고 싶어도 담지 못하고, 올해는 작년에 비해 배추 값이 많이 올라 걱정하였는데,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복지관 덕분에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하였다.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이중도 관장은 “우리 주위에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오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으로 전달되어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출처 :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042-540-351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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