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다문화 행복마을 지역축제의 한 장면.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은숙)과 광명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공선영)는 지난 13일(토)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광명시장, 광명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과 다문화가정 및 일반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다문화 행복마을 지역축제 ‘We are the One'」을 성황리 마쳤다.

우리금융지주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한국사회가 다문화 시대로 변화하면서 다민족․다문화 교류의 장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인종, 관습이 존중되는 화합과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지역축제는 일본 소란부시, 한국고전무용, 필리핀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등 개막식이 이어졌으며, 각 나라들의 전통 옷을 곱게 차려입은 레인보우합창단의 멋진 하모니로 본격적인 지역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밖에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With캠페인과 함께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각 나라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전통공연이 소개되었으며, 세계의상, 놀이, 음식 등 ‘지구촌 체험부스’는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장으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금번 지역축제를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부자), 사)다문화가정협회 광명지부(지부장 김경태),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광장 서은경),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광장 조성갑), 다니엘의 집(시설장 김수정),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우경연), 이주여성연합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주었으며, KT IT 서포터즈 경기서부팀(팀장 안남수)에서는 고국에 전화하기 이벤트, 무료 국제전화카드 배포 등의 후원이벤트를 통해 이주민여성 및 다문화 지역주민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랑의 연결통로가 되어주었다.

아울러 올레 KT, 이화갈비(철산3동), 곽스교육센터(철산3동), 밝은세상안경원(철산3동), 이편한세상치과(철산2동) 등 지역 내 업체들의 많은 후원의 손길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운영법인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 조승철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광명시의 전체인구에서 1.6%밖에 되지 않는 다문화가정이 거주하지만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진정으로 이해되고 수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출처 : 철산종합사회복지관(02-2687-0453)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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