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의 '난타 공연'장면.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에서는 음악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자신감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1월 8일(월), 15시 “장애인 문화예술지원활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장애인 및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적응훈련생의 축하공연(핸드벨 연주), 장애아동의 ‘예술치료(Dance Therapy)’와 성인뇌병변장애인 음악동아리 ‘리듬쿵짝’의 작품 발표 순으로 구성됐다.

장애아동의 ‘예술치료(Dance Therapy)’ 발표에서는 ‘장애아동무용’과 ‘난타공연(두드림)’이 펼쳐졌으며, 성인뇌병변장애인 음악동아리 ‘리듬쿵짝’에서는 ‘합창-여수’, ‘톤차임’과 ‘소고’ 연주가 들려져, 그동안 배우고 익힌 음악적 기량을 맘껏 뿜어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문화예술교육 전·후의 변화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돼 장애인 및 장애가족 뿐만 아니라 참여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장애인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애아동무용은 지난해(2009년)에 이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0년 예술강사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3월부터 주간보호센터 이용아동 10명이 비언어적인 몸, 움직임, 춤 등의 매개를 통해 의사표현 및 관계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아동 난타공연팀인 두드림은 전문 장애인예술공연팀 구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인뇌병변장애인 음악동아리 ‘리듬쿵짝’은 201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0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에 선정돼 ‘악기 연주를 통한 운동 능력 향상, 회원의 소속감 고취 및 친목도모, 심리적 건강 유지 및 회복 등의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아동무용 김민지 강사는 “2년째 아이들과 함께 무용 수업을 진행하면서 매주 다른 모습으로 기다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성인뇌병변장애인 음악동아리 ‘리듬쿵짝’ 윤희정 강사는 “수업이 진행된 이래 처음 있는 발표인지 회원 모두 평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 지역사회 내에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숨은 기량을 뿜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이 제공되고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학동아리, 음악동아리, 문학공모전, 악기연주 등 장애인문화예술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장애인의 많은 참여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또는 총무기획팀(032-880-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032)880-242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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