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 복지드림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9일(금)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과 1:1 결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다솜봉사단(회장 최준호) 40여명과 함께 여의도 63빌딩 수족관 관람 및 한강 고수부지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63빌딩 수족관에서 물개, 바다표범 등 살아있는 다양한 바다 속 생명체 관람은 어르신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고, 한강 고수부지에서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벗삼아 결연가족과 함께 즐거운 산책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허순자(69) 할머니는 “이렇게 나들이를 나서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재미난 구경도 하고 아들, 딸 같은 봉사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특히 태어나서 처음 본 수중발레는 바다 속 인어공주 같아, 보는 내내 설레였다"고 말했다.

다솜봉사단 최준호(41) 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도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행복한 이웃 관계망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정(29) 사회복지사는 “문화체험이 쉽지 않은 외곽지역의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이 지역의 봉사단과 함께한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의 관계망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출처 :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031-916-4071)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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