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0일(토) 국내 최초의 장애인야학인 작은자야간학교가 운영비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이날 행사는 29주년 개교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작은자야간학교는 1981년에 개교하여 교육받지 못한 장애성인을 위한 초, 중, 고등 과정의 학교교육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교육을 해왔으며 1997년 부터는 비장애인 학생과 함께 하는 통합교육을 통해 지역 속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없는 교육을 먼저 실천해 왔다.

인천시교육청의 지원을 통해 작년 새로운 공간까지 마련한 작은자야간학교는 그러나 운영비 부족으로 운영위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 후 학생수가 늘어난데다 매달 들어가는 건물관리비, 공과금도 만만치 않아 고질적인 운영비 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작은자야간학교 양준호 교사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9년을 이어왔는데 운영비가 부족해 소중한 공간이 없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라며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부족한 운영비의 일부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30일 작은자야간학교의 일일찻집과 개교기념식은 간석오거리역 1번 출구 앞 세아빌딩 6층 작은자야간학교에서 열리며 찻집은 1시부터 7시까지 개교기념식은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작은자야간학교(032-435-4414 )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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