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실시된 자기주장발표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운복지관(관장 문동팔)에서는 10월 27일(수) 복지관 강당에서 자기주장발표대회를 실시하였다.

여성지적장애인의 자립 및 인권 확립을 위한 역량강화 “내가 아름답다!”에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성인 여성 지적장애인 15명 참가하였다.

“저는 빵집을 차려서 밥을 못 먹는 아프리카인들에게 빵을 나누어주고 싶어요. 사랑과 행복을 주는 행복의 전도사가 되어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커피처럼 불타오르는 사랑을 나눠드릴께요“ 라며 다양한 애교로 하트까지 날리며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한 홍재연(21)씨가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였다.

“이 순간이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꿈은 저보다 더 불편한 장애우들을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라고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한 김유정(21)씨가 2등을, 애견미용사가 되고 싶다는 윤세라(26)씨가 3등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찬양이라면서 찬양 한 부분을 부른 사람, 많은 사람 앞에서 떨리기는 하지만 끝까지 발표에 임한 사람 등 참가한 사람 모두 자신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와 자신의 꿈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자기주장발표대회 담당자는 “연습할 때보다 실전에서 다들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뿌듯하고 보람이 되었다“고 하였다.

출처 : 다운복지관(070-8255)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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