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18일 닷새간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농아인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횡성군에서 행사 종합운영본부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했기 때문이다.

춘천을 비롯한 인근지역 농아인은 물론 대전, 충청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농아인들이 횡성 한우를 맛보고 축제에 참여하러 와 수화통역 덕분에 마음껏 즐기고 흐뭇해하며 돌아갔다.

천안에서 온 김씨는 “다른 축제에는 수화통역사가 없어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고 참여는 어려웠는데, 횡성한우축제는 처음 와 봤는데 수화통역사가 있어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하고 횡성한우를 제대로 알고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며, “횡성한우축제 뿐 아니라 다른 행사에도 농아인이 의사불통의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수화통역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횡성 농아인협회(033- 344-0442)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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