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에도 난방비의 부담 때문에 난방기구의 스위치를 켜지 못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소득대비 난방비의 비율이 높아 의식주에 들어가는 비용이 줄어들게 되므로 겨울철 추위에도 난방에너지를 사용하기가 힘들다.

또한 열이 잘 새어나가는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난방비용의 증가로 어려운 형편에 더욱 부담이 된다.

이처럼 에너지 빈곤에 고통받는 우리 주변 저소득층 장애인 및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관장대리 최승환)에서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하는 201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신청하여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용산구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조사하여 난방 실태를 확인하고 이 중 상황이 열악한 122가구를 선정하여 지원대상모집을 마감하였다.

이들 가구에 대해 단열, 창호, 바닥공사와 같은 시공지원과 보일러, 난방매트 등의 물품지원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별하여 지원하고 있다.

2010년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총 1억여원 정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용산구 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빈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위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전기요금 지원사업 및 KBS강태원복지재단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조손가정 ‘도서상품권’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복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및 기타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관한 문의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사회심리재활팀(☎02-707-1970)으로 하면 된다.

출처 :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본 기사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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