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시아버지를 뵙고 왔어요.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42살의 지체장애를 가진 박정은씨이다. 남편, 아들, 딸, 박정은씨 네가족이 여행을 다녀 왔다고 한다. 자녀는 1남 1녀로 쌍둥이라고 하며, 올해 다섯 살이 되었다고 한다. 아들과 딸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고, 여행에 선정이 되었다고 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남편과 손을잡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을 받았고 어디를 갈지 행복한 고민을 했다고 한다.

- 박정은씨가 사는 곳은 경상북도 포항이라고 하며, 진도에 사시는 고모님을 뵈러 갈지, 시아버님이 계시는 조치원으로 갈지 고민을 했다고 한다.

- 여행의 목적지는 시아버지가 계시는 조치원이고,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는 지난 해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고 계셔서 시아버지가 보고싶은 마음에 여행지를 조치원으로 정했다고 한다.

- 여행 첫날에는 운전은 남편이 맞아서 했다고 하며, 포항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아이들과 간식도 먹고, 다섯 살인 자녀들은 먼 곳을 갈때에는 휴게소에 들려서 맛있는 것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숙소는 자녀들이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시아버지 집 주변의 호텔로 정했다고 한다.

- 여행 둘째 날에는 시어머니가 계신 은하수납골당에 갔다고 한다. 사진을 보고 ‘잘 계시죠?’ 라고 인사를 하고, 시댁으로 돌아와서 시아버지와 친척들과 함께 둘러 앉아서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눴다고 한다.

-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과 딸은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고, 신기하게도 갓난아기일 때 봤던 고모를 기억하는지 덥석 고모 무릎에 앉아서 재롱을 부렸다고 한다.

- 소중한 시간을 사진과 마음으로 담았다고 한다.

- 오랜만에 박정은씨 부부는 아버님께 용돈을 드리면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고, 즐길수 있던 기회였다고 한다.

- 장애를 20살 때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 낙상사고를 당하면서 허리에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자녀들은 3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이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어서 병원에 가봤더니, 여러 검사를 해서 지적장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이번 여행은 박정은씨에게는 도전이고 추억이였다고 하며, 매순간 행복해하는 남편, 두 아이의 모습에 박정은씨도 행복했다고 하며, 다섯 살인 아들과 딸 기억속에 이번여행이 어떤여행으로 남을지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진다고 한다.

- 희망을 얻게 된 여행이라고 한다.

- 초록여행 차량을 초록이라고 별명도 지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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