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애인 해변캠프를 통한 힐링 여행

<여행내용>

- 오늘 여행의 주인공은 53살의 지체장애를 가진 이종희씨이다.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 매년 강원도 양양 큰바다 해수욕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해변캠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년도에도 참여했다.

- 해변캠프에서 해수욕을 하는데 중증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비치휠체어가 바다를 마음껏 다닐 수 있어서 느끼고 왔다. 물놀이를 하고 숙소가 아닌 텐트에서 밤하늘도 바라보면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 해변캠프는 탁자, 숙박,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샤워장, 장애인화장실, 썬텐, 침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장애인들이 접근하기에 정말 잘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놀고 왔다.

- 큰바다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이 특징이여서 중증장애인들도 쉽게 놀수있게 되어있어서 바닷물에 몸도 담그고 초록여행 덕분에 바다에 놀러가서 힐링이 되고 재충전이 되었다.

- 둘째 날은 주문진에서 회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문어를 대신 먹었다. 마지막 날은 평창 운두령에 가서 무지개 송어를 먹고 왔다.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아서 맛도 정말 좋았다.

- 신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는 라디오 체널에서 나온 국립재활원이란 곳을 알게 돼서 입원하게 됬다. 입원을 하고 보니 자신보다 더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보고 정말 부끄러웠고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됬다고 한다.

- 앞으로 신학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아내와 함께 목회를 하고 싶고, 중증장애인 마을을 만들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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