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난생처음 떠난지리산으로의 가족여행

<여행내용>

-오늘의 주인공은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박태현씨 이다. 박태현씨는 47살의 지체장애로 오른팔과 오른발이 불편하다. 항상 새로운 일을 찾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장애인 여행에 대해 찾아보다가 초록여행을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전남 구례로 다녀왔다. 가족끼리 여행을 못 가봐서 초록여행에 운이 좋게 당첨하게 되어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장애가 있어 여행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

-10년 만에 떠난 가족여행은 지리산 노고단이 주 목적지였다. 이번 초록여행의 주제는 ‘내 생에 가장 높은 곳으로’였다. 여행 첫 째 날은 지리산 피악골 계곡을 지나 지리산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기 쉬웠다. 높은 곳까지 올라가보니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태현씨는 현재 부산장애인협회에서 행정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다. 부산시 기장군에는 장애인 15,000명이 지내고 있고, 박태현씨가 일하고 있는 장애인협회에 등록된 장애인은 2,000명 정도이다. 자신보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번 여행을 다녀와서 박태현씨는 장애인 여행을 위해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태현씨 어머니는 “난생처음 떠난 가족여행은 정말 행복했다. 지리산 온천 호텔, 사찰도 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여행 둘 째 날 온천을 하고 화엄사로 향했다. 가족끼리 그동안 못나눈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태현씨는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도 먹고, 화개장터에 가서 구경도 하며 멋진 가족여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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