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보이는 복지혜택 (2022. 5. 5.)

 

한정재(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상임이사)

 

청취자 여러분 일상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연간 7만원까지 현금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알고 계신가요? 환경도 살리고 현금도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 요즘 탄소중립이라는 말이 언론이나 정책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탄소중립이 무엇인가요?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뜻이다

탄소가 중립되어야 지구의 기온 증가를 늦출수 있기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질문 2. 정부에서는 탄소중립 활동이 전국민에게 이어지도록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군요

 

​일반국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 이용 시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

[내용] 참여자 → 전자영수증, 리필스테이션, 무공해차 대여,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그린카드), 미래세대 실천(어린이·청소년) → 탄소중립실천포인트 → 카드 포인트 또는 현금

[참여 대상]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국민

[참여 방법] 탄소중립실천포인트 홈페이지 회원가입 → 참여기업 시스템 회원가입 → 생활 실천을 통한 포인트 적립 → 포인트 수령

 

 

질문 3 : 구체적인 활동과 참여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참여 혜택] 참여자가 선택한 지급 수단으로 개인별 포인트 지급(1인당 최대 7만 원 지원)

* 현금 (환경 공단 → 참여자) * 민간기업 카드사 포인트(환경 공단 → 민간운영사)

[실천 항목에 따른 포인트 부여]

* 연간 최대 지급액: 70,000원

[실천내용]

-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 회당 100원

- 세제 및 화장품 살 때 빈 통 가져가서 리필하기 – 회당 2천원

- 배달 앱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해 음식 주문하기 – 회당 1천원

- 차량 공유 업체에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대여하기 – 회당 5천원

-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 회당 1찬원

 

 

질문 4 : 포인트 부여 받는 방법이 쉽네요. 가장 쉽게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배달 앱 이용일 듯 합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특급’ 이용할 때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회당 1000원 지급

① 앱을 열어 주문 종류 중 다회용기를 선택

② 다회용기 가능 업체 중에서 이용할 업체를 선택

③ 메뉴를 정하고 세부 메뉴를 지정하면서 다회용기 항목을 활성화

* 식사 후 배달가방에 붙은 QR로 용기 수거를 신청합니다.

아직 전국 모든 곳에서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문시에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확인해 보시길

 

 

질문 5 :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외에도 연료 사용량 절감에 따른 탄소포인트제도도 있죠?

 

네 탄소포인트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며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는 이러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입니다.

참여조건: 전기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거주시설에 고유번호가 있는 계량기가 부착되어 있어야 하며, 그러하지 않은 경우는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참여자의 전기 등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여야 함

참여대상 :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또는 학교, 상업 시설 들의 실제 사용자

탄소포인트 산정 : 온실가스 감축대상 에너지 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사용량(기준사용량)과 현재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탄소포인트를 부여. 1포인트당 2원의 인센티브가 부여. 예를 들어 전기를 과거 2년보다 5% 절감하여 사용하면 5,000포인트 즉 1만원이 적립. 이런 포인트를 모아서 6월과 12월에 지급. 절감한 만큼 한도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질문 6 : 자가 차량 운전자라면 자동차탄소포인트제도도 이용하실 수 있죠?

 

요즘 주행거리가 적으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내용에 대해서 다들 아실겁니다.

이것도 동일한 방식입니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도 홈페이지에 접속 하셔서 회원가입 하시고, 참여자 정보와 자동차등록원부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최초 주행거리를 제출합니다. 차량의 주행계기판에 있는 총 운행거리를 사진을 찍어 등록합니다. 그 이후 가입이 승인된 후 10월 말에 다시 주행계기판의 운행거리 사진을 찍어 등록을 하면 기준 주행거리 – 확인 주행거리를 계산하여 감축비율을 산정 최대 10만원 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과거 평균 주행거리보다 1km만 줄어도 2만원을 지급합니다.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하시고 10만원 받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질문 7. 탄소중립포인트제도와 관련된 정보를 일괄 확인 가능한 모바일 앱이 만들어졌네요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관련한 정보를 일괄로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지난 달 21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모바일 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의 앱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탄소포인트·자동차탄소포인트·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개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후행동 1.5℃'는 22일부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기후행동'으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지구도 살리고 탄소중립포인트 최대 7만원, 자동차 탄소포인트 최대 10만원에 실천하는 만큼 쌓이는 탄소포인트를 모아보시는 것 가족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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