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장애계 리포터 > 2021. 10. 15

1) 어제로 전국체전이 끝나고 20일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죠?

답변 : 그렇습니다.

전국체전이아 전국장애인체전하면 사실 빼어 놓을 수 없는게 개폐회식인데요.

이 개폐회식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격 취소되었다는 서글픈 사실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보고를 받고 개최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체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을 전격적으로 취소하고요.

그리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해서 대회 기간 중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해서, 선수나 지원인력 참가도 최소화하는 등 대회 규모도 축소하기로 한 것입니다.

2) 도쿄패럴림픽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제한적으로 입장을 시키기도 했었는데요?

답변 : 그렇습니다.

매년 열렸던 전국장애인체전에 관중이 썰렁하다는 보도가 많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이나 유치원 어린 아이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모습들이 그래도 눈에 띄였거든요.

장애인체전에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들을 직접 관람하게 되면 교실에서 백마디 천마디 말로 교육하는 것보다 훨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러한 기회마저도 빼앗기게 돼서 참으로 안따깝습니다.

어쨌든 전국장애인체전을 총괄하는 문체부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참가 등록자 전원이 사

전 PCR 검사를 해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고요.

대회 기간 중 추가 검사를 통해 음성 여부 확인을 의무화했습니다.

그리고 실내 경기장 내에서는 50인 이하를 유지하고, 실내 경기장은 특히나 수시로 환기 조치하고요. 경기장 간 이동을 차단하고 각 시, 도 선수단별로 단독숙소를 운영토록 하는 등의 조치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정부가 안전한 경기운영을 위해서 대회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영을 하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전국장애인체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가 문체부인데요.

만약 경기장에서 선수간 코로나19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면 그 뒷감당이 참으로 어려운 지경이 되지 않겠습니까?상황이 그러다 보니 장웅 아나운서의 지적하신 것처럼 대회를 굉장히 조심히 치러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문체부 입장에서는 "장애인은 코로나19에 좀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대회 개최 방안에 대해 여러 검토를 했는데 개폐회식은 여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밀집한 공간에 일시적으로 다 함께 있을 공산이 커서 장애인체전 개페회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대회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각 시, 도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어제 끝난 전국체전 방역 관리 인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장애인 선수들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4) 사실, 전국체전이 어제 무사히 끝나긴 했습니다만 전국체전이 열리기전에 경기가 열리는 경북 구미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한때 긴장하게도 했지 않았습니까?

답변 : 그렇죠.

사실, 전국체전도 고등부만 참가하는 대회로 축소해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전국체전을 며칠 앞둔 시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구미에서 줄지 않는 상황이 지속이 돼서 대회본부가 굉장히 긴장을 했었지요.

물론, 추석연휴인 이유도 있었지만 전국체전 시작을 앞둔 이틀전까지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입니다.

5) 그런데, 전국체전 내내 코로나 확진자가 뱔생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답변 : 그렇습니다. 정말 다행이었고요.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전국 단위 각종 대회운영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겠다는 평가를 전문가들로부터 받기도 했습니다.

전국체전 참가자 5천941명이었는데요. PCR 검사를 모두 받았고, 모두 다 음성 판정이 나왔고요.

어제 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제로'를 이뤄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앞서 언급을 했듯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게 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도 어제 끝난 전국체전 방역 관리 인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장애인 선수들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6) 대표님께서 ‘위드 코로나시대’란 말씀을 해 주셨으니까요. 정부에서 위드 코로나와 관련해서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었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위드 코로나,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다 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전환하기 위한 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지난 1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여태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규제로 대표되는 방역 위주의 코로나19 대응책이었다면요.

앞으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앞으로 정부 정책 전반을 자문하고 민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심 기구로 탄생을 한 것입니다.

즉 위드 코로나를 위한 정부의 정책변화가 곧 있을 예정이란 신호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7) 그래서 중앙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도 위드 코로나를 위한 노력들을 쏟고 있다고 하지요?

답변 : 그럼 위드 코로나는 언제부터 할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정부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을 종합해 보고, 각 언론들도 전망하는 내용을 보면 오는 11월부터 아닌가 하는 전망이 우세하지요.

그래서 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력들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가을이 되면서 당초 예정되었던 지역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연기하거나 아니면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가을축제들을 무관중·비대면으로 축제를 하는 모양새인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전북 남원의 흥부제는 규모를 줄이고 줄여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고요.

전북 군산의 시간여행축제도 그렇고, 전남 목포항구축제, 경기도 파주북소리축제,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비대면 행사로만 열릴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나 서울억새축제도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행사를 대폭 축소한 것입니다.

8) 전국장애인체전은 개최되지만 각 지자체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지요?

답변 :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도 취소되었는데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국체전처럼 개회식은 생략하고 모든 종목을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는 방침이었거든요. 그런데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정부나 지자체가 정말 조심하는 차원에서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이죠.

충남장애인체전만 아니라 그보다 앞서 지난번 저희가 소식을 알려드리긴 했습니다만

경기도와 전남도, 충북도 모두 장애인체전을 취소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이 우리가 하루 빨리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환이다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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