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콜센터, ‘수어영상 상담서비스’ 개시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황은진입니다.

그동안 국민연금 상담, 어떻게 하셨나요? 대부분 지역 수어통역사와 가까운 국민연금지사를 직접 방문하여 궁금증들을 해결하셨을 텐데요.

이제는 청인과 마찬가지로 직접 콜센터로 전화해서 영상으로 전문 수어상담사와 수어와 문자로 상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3일부터 국민연금공단이 농인의 원활한 국민연금 상담을 위해 ‘콜센터 영상수어 상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덕분입니다.

전체 장애인의 15.2%를 차지하는 총 39만 8000명(지난해 말 기준)의 청각·언어 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공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았던 게 사실인데요.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6월 전문 수어상담사를 채용해 전문 교육을 실시한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콜센터 영상수어 상담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농인도 국민연금에 대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하고,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비스 이용은 ‘1355 콜센터의 보이는 ARS 화면’, ‘내곁에 국민연금 앱’, ‘국민연금 홈페이지’, 농인 전용전화기인 ‘씨토크’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유의사항 : 현재 국민연금 콜센터에 수어상담이 연결 할 때 잘 안 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주시면 상담을 가능합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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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빈 기자 marchy@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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