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산시 정책 콘서트, 청각장애인들은?

자막] 부산시청 (2015.01.12)

2년 전 시작된 부산시의 정책 콘서트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2015년 정책 콘서트

금년 업무보고는 이런 시정 운영 기조를 담아서 우리 시가 금년에 추진하는 일들을 시민들께 알리고 공유하고 소통해서 부산 발전에 모두가 함께하려는 뜻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유의 정책 콘서트, 청각장애인들은 그러나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자막] 부산시청 관계인 (2015년)

거기(수화통역)까지는 전문적인 분야라서 생각을 못 했습니다

자막] 부산시청 (2016.01.13)

2016년에도 마찬가지, 수화통역사를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자막] 부산시청 관계인 (2016년)

시정 업무 보고를 전부 수화통역을 한다는 거 자체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서 올해도 적용을 못 했습니다

자막] 부산시청 (2017.01.11)

올해로 3회째인 부산시의 정책 콘서트.

시정의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서병수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에 따라 보고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를 통해서입니다.

청각장애인들에게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 수화통역사가 현장에 배치 됐습니다.

수화통역사만을 위한 카메라도 준비 돼 있습니다.

카메라의 전원은 그러나 꺼진 상태입니다.

서병수 (부산시장) 2015년 정책 콘서트

시장이라고 하는 입장은 우리 공직자들을 대표해서 보고를 받고 여태까지 해왔지만 이제는 좀 더 우리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나아가야 되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같이 참여해서 하는 그런 보고회가 좋겠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하는 보고회라는 그런 취지입니다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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