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초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친환경 시내버스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을 접목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은 저상버스와 일반버스 차량가격의 차액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50:50(서울은 40:60)으로 분담해 노선버스 운송사업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추경 91억 원으로 저상버스 200여 대를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 2018년 기준 23.4%였던 저상버스 보급율을 오는 2021년까지 42%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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