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 ⓒ서울시의회

앞으로 서울 장애인·저소득층 등의 여행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진행된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관광취약계층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장려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서울시장이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활동 진흥을 위해 시책을 마련하고 관광 활동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관광 활동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등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저소득층(기초 및 차상위 계층) 40만명, 장애인 39만명 등 79만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수 의원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관광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시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약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산업 활성화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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