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중복뇌병변?발달·시각·청각장애인 1,111명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혜영의원실

중증중복뇌병변‧발달·시각·청각장애인 1,111명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정원빌딩 301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재명 캠프 비서실장), 최혜영 의원(이재명 캠프 직능본부 장애인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포럼 김효진 상임대표 외 15명이 참석했다.

지지 선언에는 중증중복뇌병변·발달장애인 권리연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상해설연구모임, 청각장애인 일자리 희망연대 소속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장애인 1,111명은 이재명 후보의 장애감수성과 공정한 세상을 향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각 유형별로 생애주기별 의료‧건강 지원체계 확립, 시각장애인 현장영상 해설사 지원, 농‧난청인 수어통역 보장 등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혜영 의원은 “장애 관련 정책은 개인과 가족에게 책임이 전가되어서는 안 되는 영역인 만큼, 국가의 적극적 개입과 당연한 권리로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풀어나갈 숙제이기도 하다. 장애인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가 가장 그 마음을 잘 헤아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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