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05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원봉사 도시 구현 ‘원년의 해’로 삼고 시민들에게 무한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인구대비 5%정도인 7200명의 자원봉사자를 앞으로 10%인 1만 5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들로 하여금 재난재해와 노력봉사는 물론 재가봉사 및 지역행사 도우미, 환경보호 등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뜻한 손길을 펼친다.

특히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해 자원봉사의 발굴·모집·배치, 자원봉사활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시기진작을 위해 취업이나 임용·진학 시 이를 경력으로 인정하고, 각종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에 가입하며 유공자에게는 표창과 해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연말에는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어 우수봉사자 시상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자원봉사센터 직영으로 빵굼터, 이동목욕사업실시로 결식가정에 찾아가는 자원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더욱 확대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에게 무한봉사와 관광성수기에 제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시가지 안내소‘와 ‘기업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미노식 자원봉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봉사의 손길을 원하거나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080-648-1365나 국번 없이 1365)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