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도내 기업체의 릴레이 사랑 나눔이 펼쳐진다.

충북도와 충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 실에서 30개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 시·군 자원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사랑 나누기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웃사랑 활동에 돌입했다.

충북도내 기업체 자원봉사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등 도내 30개 업체, 769명의 직원이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릴레이로 전개된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환경정화 활동,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돌보기 등 사랑의 릴레이로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릴레이는 롯데마트 충주점 직원 30명이 지난 23일 성심농아재활원에서 대청소 및 시설 보수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나눔 한 잎, 행복 두 잎’의 소망을 이어간다. 또한 다음달 13일에는 까르푸 청주점 직원 30명이 충북재활원 입소자들과 벚꽃 나들이에 나서며, 20일에는 삼성생명 충주지점 직원 15명이 모세의 집을 찾아 목욕 및 식사 도우미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국보제약(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주)충북프레뵐, 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공단, 한전 충북지사, KT 충북본부, LG전자 청주서비스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지사, 한화보은공장, 한전 보은지점, 행복담기(주), 대도시품, (주)혜송, (주)엔텍, 녹십자 음성공장, 성신양회 단양공장 직원들의 릴레이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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