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사회복지 혜택이 열악한 오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마음 이동자원봉사를 전개했다.

자원봉사자 70여명은 지난 10일 학산면 상시마을을 찾아가 이 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 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영정 사진 찍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영미회 봉사단들은 커트 및 파마 등 이 미용 봉사를 전담했으며, 감나무봉사단은 도배와 집수리를 도맡아 처리했다. 또한 발사랑봉사회는 발 마사지 봉사를 선보였으며 영동대 생화체육학과 학생들은 스포츠마사지를, 소망의료기 서상정씨는 부황 및 뜸 봉사로 농민들의 건강도 보살펴 줬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원들은 독거노인 집안청소 및 중식을 자원봉사자와 소외가정에 제공했고, 한전영동지점에서도 각 가정을 방문하여 위험에 노출된 전기시설을 정비해 줬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월 양산면 호탄리, 5월 영동읍 산이리, 6월 양강면 묵정리, 심천면 길현리, 7월 용산면 매금리, 용화면 월전리, 8월 황간면 난곡리, 9월 추풍령면 계룡리, 10월 매곡면 용촌리, 11월 상촌면 돈대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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