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FAX민원 전화 예약처리제’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FAX 민원은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지적도, 임야도, 토지 가격확인원 등 공부의 원본이 타 지역에 있는 서류를 FAX를 통해 발급 받는 것으로 처리시간이 보통 2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까지 소요돼 주민이 군을 2회 이상 방문하거나 소요시간 내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군에서 집에서 전화로 필요서류를 요청하면 군에서는 처리 후 처리결과를 문자로 주민에게 통보해 주고 주민은 결과안내를 확인 후 군을 방문에 해당서류를 수령해 가도록 하는 예약처리시스템을 개발, 실시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공부는 주민의 필요에 따라 발급 받는 것이므로 FAX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는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 운영활성화 및 대상사무 확대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