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박상철)는 지난해 방문보건담당이 신설됨에 따라 올해 방문보건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지역 주민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 문제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욕창치료 및 물품공급, 배뇨관리, 의료기구를 대여(휠체어 외 8종)하기로 했다.

또한 대상자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민간의료기관에 의뢰 연계함으로써 주민 편의제공과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동 순회진료 시 한방진료를 확대 실시, 소외된 오지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의료혜택을 제공한 계획이다.

여기에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인 ‘노인 의치 보철 사업’을 전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무료로 틀니를 보급한다.

한편 진천군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일반진료는 물론 치과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민원실 등을 전담해 포괄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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