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8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 저소득가정 267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무료 전기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주민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관내 5개 배수장 근무 전기 공무원 6명이 비가 적게 내리는 동절기를 이용, 저소득 가정의 전기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두꺼비집, 전등, 스위치, 콘센트, 옥내배선 등으로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시비 400만원으로 소요자재를 구입해 교체해 준다.

무료 점검 및 정비를 받은 이모씨(90·강경읍)는 “집이 낡아 전기합선의 위험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고쳐주니 올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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