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사회봉사원이 지난달 8일부터 천안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은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학생들이 월 2회 집안 도배 및 장판교체, 기타필요시설 보수, 생활환경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8일과 15일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2가정을 방문, 집을 고쳤다. 또한 11월12일과 13일에도 12명의 학생들이 도배학원 학생 3명과 함께 천안시 쌍용동 주공 7단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주거 환경을 개선시켜줬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집을 고치고 난 후 환하게 웃으시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있다.

이와 관련 백석사회봉사원 관계자는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이동목욕 봉사활동을 통해 너무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을 보고 이 봉사활동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써 지역사회내의 저소득층 및 독거 노인 가정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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