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푸른 산 바이오토피아 충북에서 모두가 미소짓는 체전개최를 표현한 마스코트(사진 좌), 성화와 25회를 하트모양으로 형상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상징한 엠블렘(사진 우).

내년 5월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엠블렘과 마스코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충북도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상징하고 체전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엠블렘과 마스코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1개월 간 전국에 공모, 16개 디자인 관련업체와 1개 디자인관련대학으로부터 엠블렘 17점과 마스코트 9점을 접수받았다.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한 결과 엠블렘은 ‘화려한 불꽃의 성화와 하트모양으로 표현한 대회 개최 횟수 25를 합성함으로써 장애인체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 미래를 역동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한서전문학교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작과 장려작으로 쓰리컴, 디자인피카소의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마스코트는 ‘맑은 물과 푸른 산이 조화를 이루는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과 순수한 충북도민을 조화롭게 형상화, 바이오토피아 충북에서 사랑과 화합으로 미소짓는 체전을 개최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커뮤니케이션디자인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디자인필, 장려작은 디자인러시의 작품으로 돌아갔다.

이와 관련 도는 “엠블렘과 마스코트 최우수작을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회 주최기관인 (재)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한 후 대회 주관기관으로서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씩의 시상금을 지급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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