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 증진과 편견 해소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 의회 로비에서 정신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정신장애인들이 정성 들여 만든 학으로 꾸민 태극기, 보석함 외 20종의 종이 접기, 고향의 가을 풍경 외 다수, 생활 도자기 50종 등 도예교실이 일반에 전시됐다. 또한 12별자리 꾸미기 외 50점의 세라믹 페인팅, 첼로CD장 외 30점의 포크아트 등 수공예교실, 촛대 외 50점의 칠보 공예도 선보였다.

특히 충주시보건소는 작품 전시와 함께 정신보건사업을 홍보하고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간 재활프로그램 운영 사진, 사회적응훈련 및 행사 사진, 책자, 자료 등도 전시했다. 여기에 정신장애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 정신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알코올 중독 및 회복단계, 온전함을 청하는 기도 등이 담겨진 팜플렛과 판넬을 비치해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와 관련 충주시보건소는 “3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전시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사회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