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유류 보내기 성금 모금 운동’이 지난 2일 증평군 민원실 앞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 펼쳐진 ‘경로당 유류보내기 성금모금’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일환으로 CJB청주방송사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명호 증평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사리 손에서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금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모아진 성금 5300여만원은 전액 연료비가 크게 부족한 증평군 관내 87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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