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재가노인 10명과 결연을 맺고 10여년 동안 한가족보다 더한 사랑을 전해 온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충주시 주덕읍 한봉우리 재가노인 자원봉사팀(팀장 김옥배). 회원 12명이 평소 무의탁 재가노인 돌보기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0일 재가노인 10명의 가정을 방문, 직접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양념불백을 함께 전해 드리며 식사를 도왔다.

특히 회원들은 그동안 수시로 재가노인 가정을 방문, 빨래는 물론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도와 주며 가족과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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