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일 오전10시 청주노인복지마을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2일까지 ‘제3회 실버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청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노인 및 모범 경로당에 대한 표창이 펼쳐졌다. 이어 식후행사로 청주공고 관악부의 축하 연주회, 시립무용단 공연, 스포츠 댄스 등 10종목의 실버교실 작품발표회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시는 청주노인복지마을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2일까지 제3회 실버축제를 열어 미니골프, 게이트 볼 등 실버 스포츠 대회와 민요, 소리장고,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실시했다. 여기에 노인 30개 팀이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숨겨진 시력을 발휘했으며, 부대행사로 역학 및 수지침 무료봉사도 병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10월을 경로의 달 행사로 정해 각 동별로 특색에 맞는 노인 장기대회, 체육대회, 경로잔치를 벌일 수 있도록 1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청주양로원 등 19개소의 노인복지시설을 위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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