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애인의 양성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 실현을 위해 노동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KBS한국방송이 후원하는 제2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열렸다.

선반 등 28개 직종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일산직업전문학교에서 열렸으며 제과제빵, 화훼장식 그래픽디자인 등 3개 직종은 대전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됐다.

특히 대전직업전문학교(원장 박광순)에서 실시한 3경기에는 제과제빵 12명, 화훼장식 12명, 시범직종 그래픽디자인 3명의 장애인이 각각 참가해 열띤 경기를 가졌다.

이 결과 ▲제과제빵: 금상 김명준(청각2급), 은상 전미경(청각2급), 동상 정복재(청각2급) ▲화훼장식: 금상 김정희(지체4급), 은상 기민수(지체3급), 동상 임미선(지체3급) ▲그래픽디자인: 금상 박세정(청각3급), 은상 조용근(지체2급), 장려상 김홍욱(지체4급) 선수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대전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입상자에게는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주어진다”며 “입상자는 직종분야 기능사 실기 및 필기시험이 제외되며 제7회 국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파견선수선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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