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대혁)이 중·소도시의 장애인 및 지역사회주민이 함께 하는 열린 문화 주간 “함께 해서 즐거운 문화한마당”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 동안 실시한다.

문화한마당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현상을 겪는 중·소도시의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재가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회를 만들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문화한마당은 오는 6일 학령기의 장애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탐험을 시작으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누리, 중증재가장애인의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한 재가장애인 나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2004 병영체험 “특전용사로의 초대”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 밖에도 문화한마당은 오는 12일 저녁 천안충남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국악공연으로 1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열린 문화 주간의 운영을 통해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문화 주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041-856-7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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