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버이에게 효도하며, 현대사회와 전통윤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로효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논산을 ‘효 실천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효 실천이 우수한 마을을 ‘경로효친마을’로 선정, 표지석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20개 마을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 선정된 2004년 경로효친 마을은 연무읍 마산4리, 벌곡면 덕곡리 2개 부락이다. 연무읍 마산4리는 지난달 18일, 벌곡면 덕곡리는 지난달 24일 마을회관에서 경로효친마을 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

경로효친마을로 선정된 부락에는 마을 당 4000만원을 상사업비로 지원 받아 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임성규 논산시장은 제막행사 축사에서 “경로효친 실천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근본”이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켜 현대사회를 인정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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