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성된 청양군 녹색자원 봉사회(회장 임희자)가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 귀감이 되고 있다.

녹색자원봉사회는 지난달 관내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사는 독거노인 70여명에게 김치(2kg)를 만들어 직접 전달해 주는 등 자원봉사활동 통해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힘희자 회장은 전 대치면 적십자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13여년 동안 노인잔치를 베풀었다. 또한 매년 5월과 12월 이웃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사비를 들여 쌀과 음식을 마련, 전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임 회장은 “앞으로 나의 작은 실천이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원 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확산되어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자원봉사회는 지난 4월 숭고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30여명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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