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노인교실 수강생 60여명은 지난 24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은빛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고희를 바라보는 지역 노인들이 자원봉사대를 조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제) 노인교실 수강생 60여명은 지난 24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은빛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대부분 60-70대 연령층의 노인들로 그동안 시 복지관에서 풍물·서예·노래·스포츠 댄스 등을 배워온 노인교실 수강생들로 매월 1회 주요 유원지 및 공원을 대상으로 한 청소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또한 채소밭 가꾸기, 무공해 두부제조, 등과 같은 수익사업도 벌인 후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제 관장은 “노인교실에 참여한 노인들이 무엇인가 뜻 있고 보람된 일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이번 은빛 자원봉사대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들 봉사회원들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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