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성인병과 만성퇴행성 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내과 및 한방 무료 순회진료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순회 이동 진료 팀을 편성, 지난 7일 실시한 바 있는 성주면 성주8리 경로당 60세 이상 노인들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2개월에 걸쳐 7개소 2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내과의사 1명과 보건담당자 2명으로 자체 구성된 시 보건소 내과 순회진료 팀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만성퇴행성질환 등 내과진료와 혈압, 혈당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의사 등 3명으로 편성된 보령아산병원 한방순회진료 팀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침 시술과 함께 한방파스공급 등 한방진료, 중풍예방에 대한 교육을 한다.

순회진료 일정은 내과진료 팀 ▲5월21일 청라면 의평1리 ▲5월28일 주산면 화평1리 ▲6월4일 주포면 관산리 ▲6월11일 남포면 창동1리 등 경로당 ▲6월8일 사회복지시설 보령원에서 펼친다. 또한 보령아산병원 한방진료 팀은 ▲6월9일 천북면 학성1리 ▲6월23일 청소면 진죽1리 등의 경로당에 대해 순회 진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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